현대차증권 "CJ ENM, 목표가 26% 하향..티빙 등 미디어 이익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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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30일 CJ ENM에 대해 3분기 영업 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락할 것이라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이전에 제시했던 것보다 26.5% 낮은 13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목표 주가는 기존 대비 26.5% 하향하지만 티빙의 플랫폼 역량과 피프스시즌의 글로벌 제작 역량이 급증하는 것이 확인되고, 한·일 아이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엔터사업 이익 기반이 안정화되고 있어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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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30일 CJ ENM에 대해 3분기 영업 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락할 것이라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이전에 제시했던 것보다 26.5% 낮은 13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1조172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6.5% 줄어든 55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0%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은 미디어·엔터 사업 부문 세 곳이 고르게 상승에 기여할 것이고, 피프스시즌 연결 편입 효과를 제외한 동일 기준 비교로도 전년 대비 13%라는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그러나 수익성에 있어서는 큰 폭의 감익이 예상되는데, 이는 티빙 및 피프스시즌의 적자에 따른 미디어 부문 이익 급감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티빙이 국내 2위 플랫폼 자리는 유지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주춤했던 티빙 유료 가입자 수 증가는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입점 및 티빙 오리지널 누적 공급 효과로 3분기 의미 있는 성장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3분기 말 티빙 유료 가입자 수는 300만명에 육박할 것이며, 8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562만명으로 국내 2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지위를 확고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티빙과 파라마운트 합작 드라마 욘더가 10월 14일 공개되며 유료 가입자 수 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김 연구원은 “목표 주가는 기존 대비 26.5% 하향하지만 티빙의 플랫폼 역량과 피프스시즌의 글로벌 제작 역량이 급증하는 것이 확인되고, 한·일 아이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엔터사업 이익 기반이 안정화되고 있어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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