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호날두보다 먼저 떠나겠네.."매과이어 1월 이적할 수도"

신인섭 기자 2022. 9. 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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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스탠 콜리모어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정기적으로 뛰지 않는다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일찍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8,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라는 금액으로 역대 수비수 가운데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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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스탠 콜리모어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정기적으로 뛰지 않는다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일찍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맨유의 주장이자 센터백이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8,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라는 금액으로 역대 수비수 가운데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다행히 이적료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매과이어는 이적 이후 매 경기 선발 출전하며 팀 수비에 중심을 잡아줬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이후 폼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느린 스피드로 뒷공간을 자주 노출했고, 상대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손을 자주 사용하며 페널티킥(PK)을 내주는 일도 잦아졌다. 

결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매과이어는 개막전과 브렌트포드전에 모두 선발로 나섰지만, 팀의 2연패의 주요 인물로 비판을 받았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은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과감하게 매과이어를 벤치로 내렸다. 공교롭게도 맨유는 이날 승리를 거두며 리그 첫 승을 신고하게 됐다.

매과이어의 빈자리를 새롭게 영입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채웠다. 두 선수는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리버풀전 이후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매과이어가 출전한 두 경기에서 6실점을 내줬던 맨유는 매과이어가 빠진 이후 4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내주며 수비가 안정화됐다.

주전에서 밀린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지난 9월 A매치 기간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됐던 매과이어는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실책을 두 차례 범하며 실점의 원흉이 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콜리모어는 영국 '컷오프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매과이어의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시간이 궁극적으로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매과이어의 에이전트는 나의 과거 에이전트이기도 했는데, 나는 그가 자신의 고객이 벤치에 앉는 걸 별로 원치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그가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그는 이적 타깃이 될 것이고 다음 이적 기간 동안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몇몇 사람들이 '과연 맨유가 시즌 중반에 그들의 주장을 팔까?'라고 물어볼 것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 솔직히 말해서 매과이어는 더 이상 맨유의 주장도 아니다. 그는 서류상으로만 직함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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