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 사상 최대 수주잔고..실적 '안정적'-유진

고정삼 2022. 9. 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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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30일 영풍정밀에 관해 사상 최대 수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영풍정밀의 지난 2분기 수주잔고는 58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잔고를 보면 영풍정밀의 2분기 실적 호전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의미"라면서 "과거 대비 레벨업된 에너지 가격이 영풍정밀의 펌프와 밸브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지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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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수주잔고 585억원..분기 사상 최대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영풍정밀에 관해 사상 최대 수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천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영풍정밀의 지난 2분기 수주잔고는 58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영풍정밀에 관해 사상 최대 수준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사진은 영풍정밀 CI. [사진=영풍정밀]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잔고를 보면 영풍정밀의 2분기 실적 호전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의미"라면서 "과거 대비 레벨업된 에너지 가격이 영풍정밀의 펌프와 밸브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지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관계사인 고려아연, 영풍이 경쟁적으로 배터리와 수소 관련 신사업에 진입하는 것도 펌프와 밸브 관련 매출액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29만5천주, 영풍 8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의 전일(29일) 종가 기준 합산 가치는 2천300억원이다.

한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동박, 황산니켈, 전구체, 수소 사업과 영풍의 배터리 리싸이클링 사업 모두 펌프와 밸브가 주요 부품으로 필요하다"면서 "고려아연과 영풍의 지분 경쟁이 얼마의 강도로 진행될지, 언제까지일지 알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박빙의 지분경쟁 시 영풍정밀이 보유한 지분이 가지는 의미는 무시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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