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요구에 국회 운영위 개최..대통령실 불참할 듯
정대연 기자 2022. 9. 30. 07:33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더불어민주당 요청으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주호영 운영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운영위 전체회의를 소집한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순방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영빈관 신축 예산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운영위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등에 대한 경질을 주장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 회의 소집에 반발해 주 위원장과 운영위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김대기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기아차 출국 대기 줄만 300m…운 나쁘면 3일 넘게 기다려야 승선[현장+]
- 음주운전 걸리자 “무직” 거짓말한 유정복 인천시장 최측근…감봉 3개월 처분
- [전문] “정찬우, 김호중과 스크린 골프 쳤지만 술자리 안갔다”
- ‘채 상병 특검법 찬성’ 김웅 “나를 징계하라”
-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 몰래 복귀 들통나자···경찰청, 인사발령 뒷수습
- 윤 대통령, 이종섭과 ‘채 상병 사건’ 이첩 당일 3차례 통화
- 윤 대통령 ‘거부권 무력화’ 고비 넘겼지만···‘유예된 위기’
- 미국의 ‘밈 배우’ 전락한 니콜라스 케이지…그 좌절감을 승화하다
- 숨진 훈련병, 규정에 없는 ‘완전군장 달리기·팔굽혀펴기’ 했다
- 중국 누리꾼, ‘푸바오, 외부인 노출’ 의혹···판다 센터 “사실무근”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