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하반신 마비 위기"..신도림 킥보드 뺑소니범 잡았다

박효주 기자 2022. 9. 3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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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도림역 인근에서 전동킥보드로 길을 건너던 남성을 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쯤 영등포구 신도림역 인근 도림천 운동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건널목을 건너던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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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에서 뺑소니를 당해 목뼈와 두개골에 금이 가는 피해를 입은 남성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신도림역 인근에서 전동킥보드로 길을 건너던 남성을 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쯤 영등포구 신도림역 인근 도림천 운동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건널목을 건너던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신원을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추적한 끝에 지난 27일 검거했다.

이 사고는 B씨의 자녀가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동킥보드에 치인 아버지가 병상에 누워있다"며 범인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글에 따르면 이 사고로 B씨는 목뼈에 금이 가고 좌측 쇄골이 골절됐다. 특히 목뼈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 우려도 큰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한 1차 조사를 끝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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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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