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포수' 몰리나, WBC서 푸에르토리코 지휘봉 잡는다

권혁준 기자 2022. 9. 30. 0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포수 야디어 몰리나(4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조국의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몰리나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푸에르토리코의 사령탑을 맡는다"고 밝혔다.

2017년 WBC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가 됐던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시카고 컵스)은 이번 대회에선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으로 나설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서 올 시즌 뛰고 은퇴 예정
2017년 WBC 당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으로 나섰던 야디어 몰리나.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포수 야디어 몰리나(4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조국의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몰리나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푸에르토리코의 사령탑을 맡는다"고 밝혔다.

몰리나는 2004년 데뷔해 올해까지 세인트루이스 한 팀에서만 19년을 뛴 '레전드 포수'다. 올스타 10회에 골드글러브 8회 등의 경력에 빛나며 2006년과 2011년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현역 마지막 시즌을 예고한 올 시즌엔 76경기에서 타율 0.220에 5홈런 23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2222경기에서 2168안타와 1776홈런, 1021타점 등을 기록했다.

조국 푸에르토리코에 대한 애정도 각별한 그는 앞서 4차례 열린 WBC에 모두 선수로 출전했다. 선수로서 커리어를 마감한 내년에는 감독으로 다시 한 번 WBC에 나서게 됐다.

푸에르토리코는 2023 WBC에서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등과 함께 D조에 속해있다.

푸에르토리코는 이번 대회에 하비에르 바에즈(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에드윈 디아즈(뉴욕 메츠) 등의 메이저리거 등이 나설 예정이다.

2017년 WBC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가 됐던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시카고 컵스)은 이번 대회에선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으로 나설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