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산하 12개 공공기관 정원 270명 감축"

윤지혜 기자 2022. 9. 3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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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하 12개 공공기관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270명에 달하는 인원 감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전해철 의원이 근로복지공단·한국고용정보원·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장애인고용공단·건설근로자공제회·노사발전재단·학교법인 한국폴리텍·한국고용노동교육원·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잡월드 등 고용부 산하 12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혁신계획안에 따르면 이들 기관이 감축하는 인원은 총 2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은 인력 감축 계획을 보고한 공공기관은 근로복지공단으로, 총 139명을 줄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일자리 안정지원사업 등 기능을 축소하며 107명을 감축하고, 산업재해근로자 및 자녀 장학사업 등의 기능은 폐지해 2명을 감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기타 기능 이관과 조직·인력 효율화 명목으로도 30명을 줄입니다.

장애인고용공단은 88명을 감축하고 43명을 재배치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고용정보원은 조직·인력 효율화 등의 명목으로 각각 28명과 20명을 순감합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113명을 감축하고 96명을 재배치해 17명의 순감을 계획했는데, '산업보건 이슈 감시 및 대응', '취약계층 기초안전교육 비용지원' 등이 폐지 대상 사업으로 지정됐습니다.

사고·사망 핵심 고위험요인 집중 관리 등 기능을 축소하며 52명을 줄이고, 조직·인력 효율화를 명목으로 46명을 감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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