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매경기 득점했으면 좋겠다"..토트넘 브라질 공격수 응원

2022. 9. 3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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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모우라가 손흥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냈다.

모우라는 29일(한국시간) 스탯츠퍼폼을 통해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모우라는 지난 2017-18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139경기에 출전해 19골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모우라는 토트넘에서 최근 3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했지만 손흥민 등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며 자신이 출전한 경기 중 절반 가까운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어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8경기 연속 무득점의 골침묵 이후 지난 18일 열린 레스터시티전에서 올 시즌 첫 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모우라는 "손흥민의 득점 숫자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손흥민이 90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봤다. 공격수도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해도 팀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손흥민은 매우 다이나믹한 선수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많이 괴롭히는 선수다. 항상 질주하고 항상 수비 뒷공간으로 움직인다. 동료 공격수들에게 많은 공간도 만들어 준다"고 덧붙였다.

모우라는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했을 때에도 매우 중요한 선수였다"고 강조한 후 "손흥민은 많은 압박감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손흥민이 얼마나 득점을 원하는지 봤다. 하지만 손흥민은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레스터시티전 활약에 매우 행복했다"는 모우라는 "손흥민은 축구가 나에게 선물한 훌륭한 친구다. 손흥민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손흥민의 경기력과 수준에 대해 내가 말할 필요는 없다. 손흥민이 골을 넣지 못했을 때 많은 압박과 함께 괴로웠을 것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장점과 수준을 선보이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팀에 필수적인 선수이자 차이를 만드는 선수다. 손흥민이 매 경기 골을 넣어 우리를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와 함께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오는 1일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아스날과 리그 선두를 놓고 북런던더비를 펼친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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