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 3년 만에 돌아온 서울 거리예술축제

고운호 기자 2022. 9. 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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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30여 개의 프로그램 진행
‘서울거리예술축제 2022’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그룹 푸하가 '카오스모스' 공연을 시연하고 있다. 2022.9.29 / 고운호 기자

우주비행사들이 하늘에서 내려온다. 배우들의 우아한 움직임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그룹 푸하의 ‘카오스모스’ 시연 공연이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2′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서울광장에서 해외초청작 시연 공연이 열렸다.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시작한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지난 19년간 서울의 대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그동안 비대면과 제한인원 등 관람에 제약을 두며 코로나 팬데믹을 견뎠다.

‘당신과 나의 거리’가 올해 주제로 비대면으로 멀어진 우리의 거리(Distance)를 모두에게 개방된 거리(Street)에서의 만남을 통해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다.

이번 축제는 ▲모두를 위한 거리(Street for All) ▲다시 연결된 거리(Distance between US) ▲서울거리예술축제2022 국내 공연작 공모 선정작 소개 ▲예술단체 및 유망예술가 양성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발굴된 작품 소개 ▲SSAF@노들섬 ▲특별프로그램 한강노들섬오페라 ‘마술피리’ 등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총 30개의 작품이 참여한다.

축제는 오늘부터 10월 2일(일)까지 서울광장과 노들섬에서 열린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2’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컴퍼니 퀴담 공연팀이 ‘허벌트의 꿈’ 공연을 시연하고 있다. 2022.9.29 / 고운호 기자
‘서울거리예술축제 2022’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컴퍼니 스토커시어터 공연팀이 ‘프로스페로’ 공연을 시연하고 있다. 2022.9.29. / 고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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