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원청년봉사단 헌혈캠페인 1달만에 4만명..3개월 7만명 목표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2. 9. 30. 0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대표 홍준수)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 8월27일부터 단체 헌혈을 시작해 지난 29일까지 총 3만9350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위아원 국내 회원인 7만 명분의 헌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헌혈장면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대표 홍준수)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 8월27일부터 단체 헌혈을 시작해 지난 29일까지 총 3만9350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27일부터 '생명ON YOUTH ON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위아원 국내 회원인 7만 명분의 헌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헌혈을 계속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위아원 관계자는 "여름휴가, 추석연휴가 있어 신속하게 헌혈을 하기 위해 회원들의 일정과 각 혈액원의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영했다"며 "특히 회원들이 각자의 일정을 조율해 단기간 내 4만 명 헌혈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절기와 동절기에 들어서면 청년들의 헌혈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7만명 헌혈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경우 국내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준수 위아원 대표는 "코로나19가 진정세로 들어서긴 했지만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겨울에 들어서기 전까지 7만 명 헌혈을 마무리함으로써 동절기 혈액 부족현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아원은 지난 7월30일 국내 7만명, 해외 2만명 등 총 9만 명 규모로 출범한 청년 자원봉사단체다. 이들은 최근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