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임원 인사평가 빨라졌다..정기 인사 앞당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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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연말 정기 인사 평가를 앞당겼다.
30일 롯데그룹 및 주요 계열사에 따르면 9월을 시작으로 주요 임원 및 승진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임원 평가가 한창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해마다 10월쯤 진행하는 임원 평가가 올해는 2~3주가량 앞당겨졌다"며 "주요 계열사마다 시기에 편차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시기가 빨라졌다"고 전했다.
통상 롯데그룹은 12월에 정기 임원 인사를 진행했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11월 말 인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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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기 인사 속도..인사폭 클 것으로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롯데그룹이 연말 정기 인사 평가를 앞당겼다. 급변하는 경영 상황에서 진열을 재정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년 사업 계획 준비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30일 롯데그룹 및 주요 계열사에 따르면 9월을 시작으로 주요 임원 및 승진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임원 평가가 한창이다.
올해 임원 평가는 예년보다 보름가량 빨라졌다. 일부 계열사의 경우 임직원에 대한 인사 평가를 마쳤다. 10월 중순이면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해마다 10월쯤 진행하는 임원 평가가 올해는 2~3주가량 앞당겨졌다"며 "주요 계열사마다 시기에 편차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시기가 빨라졌다"고 전했다.
통상 롯데그룹은 12월에 정기 임원 인사를 진행했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11월 말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인사 평가 시기를 한 달가량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당겨진 임원 인사 평가가 연말에 있을 인사 시기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관측이다.
롯데가 최근 순혈주의를 깨고 공격적인 외부 인재 모시기에 나선 만큼 올해도 인사 폭이 커질 것이라는 게 그룹 안팎의 의견이다.
롯데는 지난해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 안세진 호텔군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이사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적극 수혈했다.
이번 인사에는 올 초 신설된 '스타(STAR)팀'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외부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것부터 그룹을 이끌 최고경영자(CEO) 양성까지 인재 관리를 전담을 담당한다.
롯데가 향후 5년간 37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만큼 바이오·모빌리티 육성 등 신사업의 비중을 한층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재계 관계자는 "신규 성장 사업 등 변화 및 체질 개선을 위한 과감한 인재 발탁 사례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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