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투자 등급 강등 당해 주가 5%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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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애플의 투자등급을 강등하자 애플의 주가가 5% 정도 급락했다.
이는 BOA가 아이폰 수요가 줄고 있다며 애플의 투자등급을 강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BOA는 보고서를 내고 애플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BOA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의 수요가 둔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달러 강세로 애플의 순익도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등급 하향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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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애플의 투자등급을 강등하자 애플의 주가가 5% 정도 급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91% 급락한 142.4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BOA가 아이폰 수요가 줄고 있다며 애플의 투자등급을 강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BOA는 보고서를 내고 애플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BOA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의 수요가 둔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달러 강세로 애플의 순익도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등급 하향 이유를 밝혔다.
앞서 전일에도 애플의 주가는 1% 이상 하락했었다. 이는 블룸버그가 애플이 아이폰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자 올해 신형 아이폰 생산량을 늘리려는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올 하반기 아이폰14 제품군의 생산량을 최대 600만대까지 늘리려 했으나 이 계획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대신 올 여름 당초 목표로 했던 생산량인 9000만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이날 애플의 주가는 장중 3% 이상 급락한 끝에 결국 1.27% 하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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