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적극 뒷받침"

이세훈 2022. 9. 30. 0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당 지도부는 강원도 지방선거에서의 부진을 상기하면서 "주에서 부로 역할이 바뀌었지만, 우리가 성과를 낸다면 강원도민들은 다시 기회를 주실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도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민주당-강원도당 예산정책협의회
이재명 대표 "도정교체 아쉬움"
도당, 10개 사업 지도부 요청
액화수소경제거점 등 지원 약속
▲ 더불어민주당 강원·서울·인천 예산정책협의회가 29일 이재명 당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김우영 도당위원장, 허영·송기헌 국회의원, 김철빈 도당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29일 국회 본관에서 이재명 당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김우영 도당위원장,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송기헌(원주 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강원·서울·인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 지도부는 강원도 지방선거에서의 부진을 상기하면서 “주에서 부로 역할이 바뀌었지만, 우리가 성과를 낸다면 강원도민들은 다시 기회를 주실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도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 대표는 도정 교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강원도는 12년 동안, 당소속 광역단체장이 활동해 오다가 이번 선거에서 주된 행정의 역할을 국민의힘 쪽으로 넘겨준 곳이다. 참 송구스럽고 아쉽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우리가 비록 광역단체의 행정을 맡지 못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의 삶 개선과 지역 발전을 이뤄내야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성과를 만들어 낸다면 주민들께선 다시 기회를 주실 것”이라며 “현안을 잘 챙겨보고 우선 반영돼야 할 부분은 원내와 예결위에서 잘 찾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 강원현안 사업 지원을 거듭 약속했다.

박 원내대표도 “예산은 곧 정책이자 방향이고, 사업의 속도를 결정한다. 지역이 계획한 한 해 농사를 잘 반영하는 것이 예산의 핵심”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는 무한발전 가능성을 가진 곳이다. 강원도가 액화수소경제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할 당시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서영교 최고위원은 법안 통과는 민주당의 공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강원도의 내실을 채우는 일에도 우리 민주당은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우영 도당위원장은 “강원도특별자치도란 그릇 안에 이제 무엇을 담을 것인가가 중요한 때”라며 “도당은 ‘평화가 경제다’, ‘환경이 밥 먹여준다’란 기조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양한 방향을 설계했다. 이에 필요한 SOC, 지역 특업사업 등을 민주당이 주도해 그릇에 잘 채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당은 이날 △디지털치료기기 생태계 조성사업 △춘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액화수소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등 10개 사업 지원을 당에 요청했다. 이세훈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