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아빠의 육아 비결] 밀가루 묽기 다르게 반죽해서 풍선에 넣고 '말랑이' 만들어요

황성한 ‘기적의 아빠 육아’ 저자 입력 2022. 9. 30. 04:41 수정 2022. 9. 3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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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행복입니다]

문구점에 가면 말랑이 장난감을 흔히 볼 수 있어요. 말랑이 장난감이란 손으로 만졌을 때 말랑말랑한 촉감을 가지면서도 슬라임(끈적거리는 점액질 형태 장난감)과 달리 형태가 어느 정도 유지돼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도구인데요. 자녀와 함께 집에서 밀가루와 풍선으로 수제 말랑이를 만들어 볼게요.

풍선 4개와 밀가루, 깔때기, 그리고 밀가루 반죽을 할 수 있는 그릇 여러개를 준비합니다. 밀가루를 반죽할 때 묽기를 다르게 하면 서로 다른 촉감의 말랑이 장난감을 만들 수 있는데요. 우선 그릇 3개에 각각 밀가루를 종이컵 절반 분량 정도 넣어 주세요. 그리고 그릇 2개에는 각각 종이컵 3분의 1 정도 분량의 물, 종이컵 절반 분량의 물을 넣어 줍니다. 남은 그릇 하나에는 종이컵 가득 물을 채워 주고요. 농도가 다른 세 가지 밀가루 반죽을 만드는 거예요.

다음으로 깔때기의 좁은 쪽 입구에 풍선을 끼워 주세요. 그리고 반죽하지 않은 종이컵 절반 분량 정도의 밀가루 분말을 깔때기의 넓은 입구를 통해 풍선 안으로 넣어 주세요. 이때 밀가루가 잘 안 들어갈 수 있으니 젓가락 등을 이용해 풍선 안쪽으로 밀어넣어 주어요. 그런 뒤 풍선을 깔때기에서 분리하고 입구를 묶어 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점성이 다른 3가지 밀가루 반죽을 풍선에 밀어넣고 풍선 입구를 묶어 줍니다. 그러면 수제 말랑이가 완성됩니다. 만약 반죽이 너무 걸쭉해서 깔때기를 통해 넣기 어렵다면, 아빠가 두 손으로 풍선 입구를 넓혀 반죽을 넣어 주세요. 이제 밀가루로 만든 수제 말랑이를 손으로 조물조물 만져 보세요. 서로 다른 네 가지 말랑이를 만질 때 촉감이 서로 다른 것을 느낄 수 있겠지요. 자녀와 함께 밀가루 반죽의 묽기에 따라 어떤 촉감이 느껴지고 어떤 소리가 나는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그리고 유성 사인펜으로 풍선 표면에 몇 가지 표정을 그려줍니다. 손으로 말랑이를 꼭 쥐면 한쪽으로 크기가 커지며 그려놓은 표정에 변화가 생기는데, 변화를 관찰하면서 어떤 느낌의 표정처럼 보이는지도 아이에게 물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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