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효과 소진, 유럽증시 일제 하락..英 1.77%↓

박형기 기자 2022. 9. 30. 0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일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대규모 채권 매입 효과가 소진되면서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전일 영란은행이 영국의 장기 국채 650억 파운드(약 100조) 매입 계획을 밝히며 시장에 개입하자 파운드화가 반등하는 등 시장이 안정됐었다.

영란은행의 시장 개입은 일시적 효과만 있을 뿐 영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등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시 주식 매도세가 나오며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 건물 2022.08.04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대규모 채권 매입 효과가 소진되면서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독일의 닥스는 1.71%, 영국의 FTSE는 1.77%, 프랑스의 까그는 1.53% 각각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도 1.67% 하락했다.

전일 영란은행이 영국의 장기 국채 650억 파운드(약 100조) 매입 계획을 밝히며 시장에 개입하자 파운드화가 반등하는 등 시장이 안정됐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었다.

그러나 영란은행이 시장에 개입해 파운드화 추락을 막았으나 미봉책일 뿐이라는 회의론이 다시 부각했다.

영란은행의 시장 개입은 일시적 효과만 있을 뿐 영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등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시 주식 매도세가 나오며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