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첫차부터 운행 중단"..노사 추가 협상

사회부2 2022. 9. 30. 0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총파업 여부를 놓고 사측과 협상을 벌이던 경기도 버스 노조가 오늘(30일) 자정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네, 경기도 버스 노사는 오늘(30일) 자정 협상이 결렬된 뒤 장소를 옮겨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사는 앞서 어제(29일) 오후 3시부터 협상 시한이던 자정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회의를 거쳤지만, 임금 인상률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는데요.

노조는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오늘 오전 4시 첫차부터 전 노선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총파업 여부를 놓고 사측과 협상을 벌이던 경기도 버스 노조가 오늘(30일) 자정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출근길 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노사는 장소를 옮겨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막판 타결이 이뤄질지,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수주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경기도 버스 노사는 오늘(30일) 자정 협상이 결렬된 뒤 장소를 옮겨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사는 앞서 어제(29일) 오후 3시부터 협상 시한이던 자정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회의를 거쳤지만, 임금 인상률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는데요.

노조는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오늘 오전 4시 첫차부터 전 노선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협상의 불씨는 살려뒀습니다. 장소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로 옮겨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건데요.

노사는 각기 다른 공간에서 협상 내용을 정리하면서 일부 관계자들이 서로 오가는 방식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당장 오늘 아침부터 수도권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은 불가피할 걸로 보입니다.

파업 참여 버스가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0%가량 되고, 여기에 광역버스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1차 협상에서 임금 인상률을 놓고 양측의 이견이 가장 컸던 걸로 전해졌는데, 막판 협상을 통해 타협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일단 경기도는 전세버스 380여대를 투입하는 등의 비상 대책을 세워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oju@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고 이예람 중사 성추행' 가해자 징역 7년 확정
☞ "수상한 행동"…택시기사 신고로 보이스피싱 막아
☞ '불법촬영·스토킹' 전주환…1심 법원 징역 9년 선고
☞ '스토킹 살인' 김병찬, 2심 징역 40년 불복해 상고
☞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구속…"심려 끼쳐 죄송"
☞ [단독] "정진상, 유동규 윗선" 법정증언 정영학 연속조사
☞ '인육캡슐' 밀반입 여전…2년 만에 다시 적발
☞ 헤어진 연인 감금하고 살해 협박한 50대 남성 구속
☞ 30조 적자에 부동산 팔아 5천억?…위기의 한전
☞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리다 상륙…기록적 피해 우려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