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우크라-러시아 포로 교환 관여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포로 교환에 관여한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
교황은 당시 예수회 사제들에게 "한 우크라이나군 장교가 300명 이상의 포로 명단을 갖고 와서 포로 교환이 성사되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나는 즉시 러시아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포로 교환이 신속하게 진행되려면 뭘 해야 하는지 물었다"고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9/30/yonhap/20220930033311385nycb.jpg)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포로 교환에 관여한 사실을 스스로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언론 '시빌타 카톨리카'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예수회 사제들을 만났을 때, 양국의 포로 교환 과정에 관여했다고 말했다.
교황은 지난 13∼15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제7회 세계·전통 종교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교황은 당시 예수회 사제들에게 "한 우크라이나군 장교가 300명 이상의 포로 명단을 갖고 와서 포로 교환이 성사되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나는 즉시 러시아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포로 교환이 신속하게 진행되려면 뭘 해야 하는지 물었다"고 소개했다.
교황은 다만 포로 교환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지난 22일 러시아는 215명의 포로를, 우크라이나는 55명의 포로를 교환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잔인하고 무의미한 전쟁"을 규탄하면서 러시아와 대화의 길을 열기 위해 애써왔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FT "美, 젠슨 황 '中스파이 의혹' 여성과 연인 관계였다고 판단" | 연합뉴스
- '은평 스토킹 살인' 60대 남성 구속…법원 "도망할 염려"(종합) | 연합뉴스
- '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법원 "도망 염려"(종합) | 연합뉴스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짚라인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 연합뉴스
- 백악관 인근서 무장 남성 체포…"트럼프 살해 목적" | 연합뉴스
- 마곡동 도로 온수관 파열로 행인 다쳐 중태…전신 60% 화상(종합) | 연합뉴스
- '어린이 등 191명 살해' 케냐 사이비종교 지도자 징역 200년(종합) | 연합뉴스
- '해리왕자 부인' 메건 마클 부친, 아동성학대 소지로 체포돼 | 연합뉴스
- 혈당 확인하려던 119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원 | 연합뉴스
- "쳐다봐서" 다짜고짜 공무원에 호신용 스프레이 뿌린 40대 처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