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위원장 김문수.. 尹정부 노동개혁 맡아
전주영 기자 2022. 9. 3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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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사진)를 임명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치력과 행정력을 겸비했다"라며 "노동현장 경험이 많아 정부, 사용자, 노동자 대표 간 원활한 협의와 의견조율은 물론이고 상생의 노동시장 구축 등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과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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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 "反노동 발언 일삼아" 반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사진)를 임명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치력과 행정력을 겸비했다”라며 “노동현장 경험이 많아 정부, 사용자, 노동자 대표 간 원활한 협의와 의견조율은 물론이고 상생의 노동시장 구축 등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과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996년 신한국당으로 국회에 입성해 2006∼2014년 경기도지사를 지냈다. 장관급인 경사노위 위원장은 임기 2년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 약 5년간 재임한 문성현 전 위원장이 7월 22일 임기를 1년 이상 남기고 사퇴하면서 2개월째 공석이었다.
노동계는 김 위원장 임명을 비판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반노동 발언을 일삼는 등 노동계가 환영할 만한 인물이라 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경북 영천 출생(71) △경북고 △서울대 경영학과 △금속노조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서울노동운동연합 지도위원 △15·16·17대 국회의원 △노사정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자유통일당 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치력과 행정력을 겸비했다”라며 “노동현장 경험이 많아 정부, 사용자, 노동자 대표 간 원활한 협의와 의견조율은 물론이고 상생의 노동시장 구축 등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과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996년 신한국당으로 국회에 입성해 2006∼2014년 경기도지사를 지냈다. 장관급인 경사노위 위원장은 임기 2년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 약 5년간 재임한 문성현 전 위원장이 7월 22일 임기를 1년 이상 남기고 사퇴하면서 2개월째 공석이었다.
노동계는 김 위원장 임명을 비판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반노동 발언을 일삼는 등 노동계가 환영할 만한 인물이라 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경북 영천 출생(71) △경북고 △서울대 경영학과 △금속노조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서울노동운동연합 지도위원 △15·16·17대 국회의원 △노사정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자유통일당 대표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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