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한국전력공사 채권 세전 연 5.05% 판매

이도형 2022. 9. 30. 0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현재 AAA등급 국공채인 '한국전력공사 974' 장외채권을 세전 연 5.05%에 판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현금창출력이 약화되었으나 관련 법에 명시된 정부의 지원 등으로 인한 재무융통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한국전력공사 채권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부여하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현재 AAA등급 국공채인 ‘한국전력공사 974’ 장외채권을 세전 연 5.05%에 판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만기일은 2024년 1월 23일로 앞으로 약 1년4개월간 한국전력공사의 부도, 파산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최근 모든 채권의 금리가 높아지는 추세이지만 특히 한국전력공사는 적자 누적으로 인해 채권 발행량을 늘리고 있어 가파르게 채권 금리가 오르고 있고 AAA등급이라는 높은 신용등급 덕분에 높은 금리가 더욱 눈에 띄는 편이다.

한국전력공사는 한국전력공사법에 따라 설립된 시장형 공기업으로  2022년 3월말 기준 정부 및 한국산업은행이 공사 지분의 51.1%를 보유하고 있다. 원자력 및 화력발전 자회사를 통하여 국내 전력판매량의 약 71%(2021년 연간 기준)를 공급하고  자체사업인 송·배전 및 전력판매사업을 독점적으로 영위한다.

한국신용평가는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현금창출력이 약화되었으나 관련 법에 명시된 정부의 지원 등으로 인한 재무융통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한국전력공사 채권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부여하였다. 한전의 확고한 법적지위 및 사업의 공공성에 따른 정부에 대한 종속성, 전력산업 내 절대적인 사업지위와 안정적인 수요기반, 전기요금 인상 제한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이 이유이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