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책 약발 다한 독일, 9월 물가 10% 폭등..1951년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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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계청은 독일의 9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0% 상승해 1951년 12월 10.5% 이후 7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독일 정부는 월 1만 2천 원짜리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을 내놓고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유류세를 낮춰 물가 상승세를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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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계청은 독일의 9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10% 상승해 1951년 12월 10.5% 이후 7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독일 정부는 월 1만 2천 원짜리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을 내놓고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유류세를 낮춰 물가 상승세를 낮췄습니다.
하지만 3개월짜리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이 종료되면서 버스와 전철 요금은 200% 넘게 치솟았고, 연료 가격도 11.7% 오르면서 물가 상승률은 1.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기온이 떨어져 난방 수요가 늘어나는 10월에는 물가 상승세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필희 기자 (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12661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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