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피셜, "손흥민, 프리킥 찰 수 있는 선수 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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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프리킥 키커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열린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A매치에서 손흥민은 후반 40분 골문 구석을 가르는 프리킥 골로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콘테 감독은 2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프리킥 키커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에게 프리킥 키커의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음을 암시한 콘테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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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프리킥 키커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손흥민은 절정의 프리킥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A매치에서 손흥민은 후반 40분 골문 구석을 가르는 프리킥 골로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미 손흥민은 6월 A매치에서도 두 번이나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칠레, 파라과이를 상대로 각각 프리킥 득점에 성공했다. 현재 A매치에서 프리킥으로 4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하석주 아주대 감독과 함께 역대 프리킥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한 골 더 프리킥으로 넣을 경우 단독 선두로 올라간다.
손흥민이 대표팀뿐만 아니라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프리킥을 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토트넘의 프리킥 키커는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이다. 하지만 이들의 성공률은 높지 않다.
2017-18 시즌 이후 집계된 통계를 살펴보면 케인은 44번이나 프리킥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해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35번 시도 2골, 다이어는 15번 시도 0골이다. 총 124번의 프리킥 기회에서 4골 밖에 넣지 못한 토트넘이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손흥민이 프리킥을 전담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에게 프리킥을 차게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 조언했다. 게다가 손흥민은 왼발, 오른발 모두 찰 수 있고, 평소에도 중거리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 현재 손흥민은 코너킥 키커로만 활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콘테 감독이 교통정리에 나섰다. 콘테 감독은 2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프리킥 키커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손흥민은 세트피스를 맡아야 하는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이외에는 케인과 다이어가 있다. 확실히 손흥민은 골을 넣었기 때문에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에게 프리킥 키커의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음을 암시한 콘테 감독이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1일 아스널을 상대로 북런던더비를 치르는데 손흥민이 프리킥을 차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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