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속 다음 달 워싱턴DC서 '대만 엑스포' 첫 개최

윤고은 2022. 9. 29. 22: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처음으로 '대만 엑스포'가 개최된다.

미국 워싱턴DC에서 다음 달 12∼14일 '대만 엑스포 USA'가 열린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29일 전했다.

미국에서 대만 엑스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대만 기업들이 미국의 인프라 프로젝트, 바이오의학, 반도체, 전기차,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자유의 광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대만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처음으로 '대만 엑스포'가 개최된다.

미국 워싱턴DC에서 다음 달 12∼14일 '대만 엑스포 USA'가 열린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29일 전했다.

미국에서 대만 엑스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의 기술력과 문화를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는 훙하이(폭스콘), 페가트론, 이노룩스 등 83개 대만 기업이 참여한다고 행사를 주최하는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가 밝혔다.

TAITRA는 사흘간의 엑스포가 반도체·과학법,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미국 정부가 매우 중요시하는 정책, 산업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만 기업들이 미국의 인프라 프로젝트, 바이오의학, 반도체, 전기차,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 시티, 스마트 차, 스마트 헬스케어, 항공우주 기술, 대만 문화와 음식 등 10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prett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