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강력한 미 노동시장..실업수당 청구, 5개월 만에 최저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노동시장이 아직도 강력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왔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 18∼2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3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5만 건으로 2만9천 건 감소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노동시장이 아직도 강력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왔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 18∼2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3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전주보다 1만6천 건 감소해 소폭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빗나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1만5천 건이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5만 건으로 2만9천 건 감소했습니다.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역대급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이번 결과는 인플레이션 억제에 초점을 맞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폭 금리인상과 향후 경기 불확실성에도 노동 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습니다.
노동자를 해고하는 기업보다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기업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연준이 이달까지 3연속 자이언트 스텝 (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은 데 이어 앞으로도 큰 폭의 추가 금리인상과 높은 수준의 금리 유지 필요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향후 실업률이 올라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기태 기자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안산 선감학원 암매장지…웅크린 채 그대로 묻힌 아이들
- “현금가방 욕심에…” 14년 인연의 고시원 주인 살해했다
- 윤 대통령, 경사노위에 김문수 지명…교육장관엔 이주호
- 윤 대통령 만난 해리스…“비속어 논란 전혀 개의치 않아”
- “비속어 부분은 기억 어려워”…대통령실, 사과 선 그었다
- 'n번방' 사건 잊었나…오죽하면 공익제보 해왔다
- 박민영, '은둔의 재력가'와 이별 발표…“금전적 제공 받은 적 없어”
- 벤투 감독의 '이강인 외면'…박지성 해설위원의 생각은?
- 돈스파이크, 소금 뿌리며 '마약 농담'…간호사엔 “주사 잘 놔?”
- “몸 안 좋아요” 눈 풀린 채 횡설수설…파출소 찾아온 마약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