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등' 김민재 향한 러브콜, "맨유, 바이아웃 695억 지불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야 말로 주가 폭등이다.
'괴물 센터백' 김민재를 향한 유럽 빅 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약 695억 원)는 문제가 아니라는 전망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터키 명문 클럽 페네르바체로 이적했고, 이후 주전을 꿰차며 유럽의 주목을 받았다.
유럽 무대 적응을 마친 김민재가 이제 빅 리그로 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그야 말로 주가 폭등이다. ‘괴물 센터백’ 김민재를 향한 유럽 빅 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약 695억 원)는 문제가 아니라는 전망이다.
김민재는 한국의 반 다이크라 불리는 센터백이다. 압도적인 피지컬에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어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자연스럽게 유럽으로 향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터키 명문 클럽 페네르바체로 이적했고, 이후 주전을 꿰차며 유럽의 주목을 받았다.
유럽 무대 적응을 마친 김민재가 이제 빅 리그로 향했다. 당초에는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 이적이 유력했지만 김민재의 선택은 나폴리였다. 커리어 첫 유럽 5대 리그 경험이자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였기 때문에 부담감은 상당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한 달 만에 나폴리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말 그대로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스페지아전을 제외하고 전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단순히 경기만 나선 것이 아니다. 매 경기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고 나폴리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선 모하메드 살라를 꽁꽁 묶으며 4-1 대승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고 AC 밀란전에선 후반 추가시간 브라힘 디아스의 헤더 슈팅을 막아내며 '전설' 파울로 말디니를 좌절케 했다.
엄청난 활약에 빅클럽 이적설이 떠올랐다. 과거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던 토트넘 훗스퍼가 다시 한 번 접근했고,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도 연결되고 있다. 특히 튀르키예 매체 'CNN'은 "맨유는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 방출 조항을 활성화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적료. 톱클래스 센터백이 희귀한 상황에서 엄청난 몸값이 예상되지만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높은 금액도 아니다.
이탈리아 축구에 정통한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 역시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5000만 유로를 지불하는 것은 맨유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