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드,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GSI)' 최종 우승 '상금 1억' [종합]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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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터치드가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GSI)'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밤 방송된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GSI)' 12회(최종회)는 파이널 생방송 경연으로 그려졌다.
생방송 파이널 경연에는 유다빈밴드, 설(SURL), 터치드가 올랐다.
그리고 생방송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최종 우승 밴드는 터치드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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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밴드 터치드가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GSI)'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밤 방송된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GSI)' 12회(최종회)는 파이널 생방송 경연으로 그려졌다.
생방송 파이널 경연에는 유다빈밴드, 설(SURL), 터치드가 올랐다.
이날 유다빈밴드가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변화와 성장에 대한 불안과 설렘을 담은 곡인 '플라이(FLY)'를 선보였다.
한 걸음 더 나아갈 유다빈밴드를 표현한 노래답게 유다빈밴드는 강렬하면서도 자신감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고영배는 "너무 장하고, 수고 많았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 맨처럼 만났을 때가 생각나는 무대였다. 나 역시 푸릇푸릇하고 처음 밴드 할 때가 생각났다. 다시 한번 이런 꿈을 꾸고, 날아오르고 싶다는 감정을 받았다"라고 칭찬했다.
그 가운데 MC 윤박은 유다빈밴드 멤버에게 우승 확률을 물었고, 멤버는 "우승할 확률은 모르겠으나, 확실한 건 1등할 확률은 100%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주자는 설이었다. 설은 '언젠가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선다면 이 곡을 선보이자'라고 다짐했던 곡인 '선인장'으로 승부를 봤다.
설은 특유의 서정정인 사운드와 짙은 감성을 여실히 발산했고,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노민우는 "정말 오늘도 다시 한번 설이 설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가사도 좋았고, 머리가 좋은 밴드라는 생각을 또 했다. 헤드라이너에 적합한 무대였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윤박은 설 멤버에게 "파이널3 중 가장 헤드라이너에 잘 어울리는 밴드는 어떤 밴드냐"고 물었고 설 멤버는 "헤드라이너의 중요한 자질은 무대를 많이 해봤느냐가 중요한데, 톱3 모두 훌륭하지만 저희가 그래도 헤드라이너로서 자질이 있지 않나 싶다"고 당당히 말했다.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터치드는 밴드만의 전율과 살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곡인 '얼라이브(Alive)' 무대를 펼쳤다.
압도적인 터치드의 무대에 관객에서는 박수갈채가 터졌다. 김재환은 "오늘 공연은 경연이라고 볼 수 없는 여유 있고, 즐기는 모습이었다. 저 역시 경연이 아닌 콘서트의 느낌을 받았다"라고 극찬했다.
윤박은 터치드 멤버에게 "'왕관은 빼앗아 오면 그만'이라는 말을 남겼다. 오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고, 그는 "마지막 회인 오늘 증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렇게 모든 경연 무대가 마무리됐고, 과연 6개월간의 긴 여정 끝에 최종 우승은 어느 밴드에게 돌아갈지 기대를 모았다.
이후 공개된 사전 점수 순위는 터치드가 200점으로 1위, 이어 설과 유다빈밴드가 2위, 3위였다. 그리고 생방송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최종 우승 밴드는 터치드로 결정됐다.
이로써는 터치드는 우승 상금 1억 원과 페스티벌 투어, 앨범 제작 등 혜택의 주인공이 됐다. 터치드는 "터치드의 여정 중에 GSI가 끝이 났다. 앞으로 터치드의 여정도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 밴드 터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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