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조기 강판에도 4연승..이강철 감독 "선수들 의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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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선발 호투는 없었지만, KT 위즈엔 든든한 불펜이 있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총력전을 하려고 해도 나갈 선수가 없다"며 답답해 하면서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주목했다.
이강철 감독은 "중간 계투진이 호투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며 "심재민, 김민이 좋은 투구로 리드를 지켰고, 이어나온 김민수, 김재윤도 잘 마무리해줬다. 최근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경기 운영을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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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T, LG에 5-3 승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기대했던 선발 호투는 없었지만, KT 위즈엔 든든한 불펜이 있었다.
KT는 29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총력전을 하려고 해도 나갈 선수가 없다"며 답답해 하면서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주목했다.
이 감독은 "총력전보다 데스파이네가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 선발 역할을 하려면 6이닝은 가줘야 한다"고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이 감독의 바람은 경기 초반부터 무너졌다.
1회 2사 1, 2루 위기를 넘긴 데스파이네는 5-0으로 앞선 2회 흔들렸다.
2사 1루에서 허도환과 홍창기에 연속 안타를 맞아 첫 실점하더니 박해민에 볼넷을 주고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이어 김현수에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더 내줬다.
결국 KT는 3회부터 불안한 데스파이네를 내리고 불펜진을 가동, 남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2점 차 리드를 끝까지 유지했다.
이강철 감독은 "중간 계투진이 호투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며 "심재민, 김민이 좋은 투구로 리드를 지켰고, 이어나온 김민수, 김재윤도 잘 마무리해줬다. 최근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경기 운영을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초반 흐름을 가져온 타선에도 박수를 보냈다.
"타자들이 1회부터 득점해줬고, 조용호가 초반에 좋은 타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흐뭇해한 이 감독은 "LG전 4연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선수들이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강했다"고 미소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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