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학술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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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되고 절대화된 도덕 개념은 세상을 선과 악으로 대립시키며, 생각과 문화가 다른 이들을 향해서 차별과 혐오, 보복과 폭력을 부추긴다.
경직된 도덕주의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훨씬 더 윤리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고대 이래 음악과 과학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되짚어보는 책.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음악적 사유를 정밀하게 비교·분석하며 음악과 과학의 관계에 관한 역사적 지형도를 재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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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한 철학: 도덕 없이도 윤리적일 수 있는 이유
고정되고 절대화된 도덕 개념은 세상을 선과 악으로 대립시키며, 생각과 문화가 다른 이들을 향해서 차별과 혐오, 보복과 폭력을 부추긴다. 경직된 도덕주의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훨씬 더 윤리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미하엘 슈미트잘로몬 지음, 안성철 옮김 l 애플씨드 l 2만1000원.
■ 불가능성의 정치신학: 정치적 우상의 신학적 기원
타우베스·바디우·데리다·아감벤 등 현대 정치철학자들은 바울의 급진적 사상을 통해 국가·민족·인종·계급 같은 정치적 우상들에 맞서고자 한다. 현대 정치철학과 바울의 정치신학이 탈신성화의 기획 속에서 만남을 출발점으로 한 정치신학 저작.
손기태 지음 l 그린비 l 1만8000원.
■ 대논리학 1·2·3
헤겔의 주저 가운데 하나인 <대논리학>에 대한 헤겔 전문가 임석진의 역서. 1982년 처음 출간됐으나 개역 필요성을 느낀 옮긴이가 타계하기 전 수년에 걸쳐 작업한 새로운 번역본. 헤겔은 이 책에서 ‘주관적인 사유와 객관적 진리는 동일한 것’임을 변증법적 방법을 통해 상세히 서술한다.
자유아카데미 l 각 권 3만원.
■ 음악과 과학: 피타고라스에서 뉴턴까지
고대 이래 음악과 과학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되짚어보는 책.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음악적 사유를 정밀하게 비교·분석하며 음악과 과학의 관계에 관한 역사적 지형도를 재구성한다. 음악과 과학이 ‘보편적 하모니’를 이뤄 왔음을 조감함.
원준식 지음 l 성균관대출판부 l 2만6000원.
■ 평화학: 평화적 공존을 위한 이론과 실행
평화학의 기본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며,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평화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평화 연구를 위한 담론과 실행 방식을 담았다. 국가·집단·개인 사이 평화로운 관계와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정착시키기 위한 이야기.
정주진 지음 l 철수와영희 l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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