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비자 개인 여행 허용
[앵커]
입국 규제를 하나둘 풀어오던 일본이 전격적인 입국 규제 해제 조치를 내놨습니다.
여행객 비자 면제를 재개한다는 소식인데요.
비자 없는 일본 여행은 언제쯤 가능해지나요?
[사무관]
2020년 3월 이후 약 2년 7개월간 우리 국민을 상대로 이어졌던 일본의 무비자 입국 중단 조치가 다음 달 11일 해제됩니다.
동시에 개인 자유여행도 허용되는데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으면 입국 당일 PCR 검사도 하지 않습니다.
앞선 방송에서 3차 접종자는 음성확인서가 면제된다는 내용 말씀드렸는데요.
다만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탑승 전 72시간 안에 PCR 검사를 받은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아울러 무비자 개인 여행 입국 허용으로 일본 공항의 혼잡이 예상되는데요.
입국자 전용 앱 MySOS를 내려받으면 신속하게 입국 절차를 마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입국 해제 조치가 다소 늦었던 일본과 달리 태국은 규제를 빠르게 풀었죠.
백신 접종 여부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증명서 제출이 폐지된다고요?
[사무관]
네, 그동안 태국을 여행할 때 접종완료자는 접종증명서를, 미접종자는 음성확인서를 냈는데요.
다음 달부터는 코로나 관련 입국 서류 제출 의무가 폐지됩니다.
또, 현지에서 확진돼도 경증이나 무증상이면 격리하지 않습니다.
닷새 동안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기본 권고 조치만 따르면 되고 5일 후 진단검사도 받지 않습니다.
현재 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긴 했지만 현지 감염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마시고 항상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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