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전원일기' 나철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아" 종영소감
배우 나철이 29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청춘 남녀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연출 권석장·극본 백은경·기획·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한지율(추영우 분)의 선배인 수의사 최윤형 영을 맡아 열연을 보여준 나철이 종영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나철은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쩌다 전원일기’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스럽고 따뜻한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의 운을 뗐다.
그는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기쁘고 행복하게 촬영했습니다. 배우로서 그리고 ‘어쩌다 전원일기’의 애청자로서 종영은 너무 아쉽지만 이 작품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또 다른 작품에서 다른 모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어쩌다 전원일기’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인사와 함께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더했다.
나철이 ‘어쩌다 전원일기’에서 연기한 최윤형은 한지율의 선배이자 수의사로, 한지율과 서울 같은 병원에서 일하며 한지율을 살뜰히 챙기는 인물. 한지율의 목소리만 듣고 표정만 봐도 그의 속을 훤히 알 정도로 한지율을 잘 아는 인물이며, 이런 ‘한지율 잘알 모먼트’로 그의 연애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특유의 인간미, 유쾌한 매력과 함께 극의 몰입도를 한껏 더하며 주목받았다.
한지율을 만나러 희동리 가축병원에 방문했다가 그곳에서 일하던 간호조무사 영숙(박예니 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와 깜짝 연인이 된 모습으로 기분 좋은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윤형은 한지율과 마찬가지로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그저 상대를 배려하느라 연락을 적게 하고 걱정시킬까 자신의 팔이 다친 것을 숨기던 한지율에게 시원한 충고를 날리며 사이다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작품마다 캐릭터 변신을 거듭하며 유쾌한 매력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나철.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작품에 힘을 실어주며 그만의 차별화된 연기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어 앞으로 그가 이어갈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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