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이프덴' 한국 초연 합류..무대 복귀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뮤지컬 '이프덴' 한국 초연에 합류한다.
뮤지컬 디바 정선아가 '이프덴' 한국 초연 작품으로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29일 제작사 쇼노트 공식 SNS를 통하여 새 작품 캐릭터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며 정선아의 본격적인 컴백을 공식화한 것.
앞서 정선아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팜트리아일랜드의 첫 번째 갈라 콘서트(2022 PALMTREE ISLAND 1st GALA CONCERT)를 통해 1년여의 공백기를 무색게 할 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찬사를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녀의 차기작 선택과 복귀에 대한 호응이 뜨거웠던 만큼 정선아의 '이프덴' 캐스팅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초연을 앞둔 뮤지컬 '이프덴'은 이혼 후 12년 만에 뉴욕에 돌아와 도시 계획부에서 일하게 되는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각각 '리즈'와 '베스'라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모습을 그린 뮤지컬이다. 정선아는 주인공 '엘리자베스'역으로 분해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과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중 '엘리자베스'의 서사를 그녀만의 방식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낼 것으로 보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에 정선아는 “처음 '이프덴'의 넘버를 듣자마자 이 작품은 꼭 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주인공 엘리자베스'라는 인물이 주도적으로 극의 서사를 끌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그동안 선보였던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매력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기대가 되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관객분들께 인사를 드리는 만큼 극이 모두에게 운명적인 선택, 또 깊은 공감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오랜만의 무대 복귀에 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선아는 '이프덴' 캐스팅 확정 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오는 10월 3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As always Summer like U'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의 겸임교수로도 활약한다.
정선아가 캐스팅을 확정 지은 뮤지컬 '이프덴'은 12월 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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