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대전 유아교육비 조례 제정..'거수기' 비판
송민석 2022. 9. 29. 21:59
[KBS 대전]대전시 유아교육비 지원 조례안이 논란 속에 대전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조례안은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살에서 5살 사이 유아 보호자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유아 1인당 월 5만 원을 지원하면 연간 177억 원, 10만 원을 지원하면 354억 원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예산 분담 비율을 놓고 대전시와 교육청의 갈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교조 대전지부는 교육의 공공성을 후퇴시킨 졸속 결정이라며,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 실현을 위해 의회가 거수기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펠로시 방한 당시 대통령실에 IRA법 보고”
- 野 ‘박진 해임 건의안’ 강행…與 “민심 심판 받을 것”
- 해리스 “IRA 한국 우려 챙겨볼 것…‘비속어 논란’ 개의치 않아”
- 윤 대통령, 교육부장관 이주호 지명…경사노위 위원장 김문수
- “미군 기지촌 성매매 여성에 배상하라” 국가 책임 첫 인정
- [단독] 제주 바다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첫 포착
- 시애틀 집값 18% 떨어졌다…집값 하락 전세계 동조화, 한국은?
- [영상] 도로 위 맥주병…시민들 ‘티키타카’로 5분 만에 수습
- 대형마트·백화점 주차장 제연설비는 절반 미만
- 개인정보 빼내 대출·명품 구매…“피해자 극단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