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상보)

(파주=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후 경기 파주시 오울렛OP에서 북한 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2022.9.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이 29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 25일과 28일에 이어 세 번째다.

합참은 우리 군이 이날 오후 8시48분경부터 8시 57분경까지 북한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최근 5일 사이 세 차례 미사일을 쏜 것이다.

북한은 올들어 탄도미사일 19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7번째 미사일 발사다.

특히 이날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귀국하는날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DMZ를 방문했다.

북한은 한국과 미국이 지난 26일 시작해 이날까지 동해 한국작전구역(KTO)에서 진행된 연합 해상훈련과 30일 실시하는 한미일 대잠훈련에 반발해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침묵 깬 박민영, 연상 재력가와 결별 발표…"금전 제공 NO"☞ 박수홍, 사망보험 8개에 '14억' 썼다…"매달 1155만원 납입"☞ 김영철, 뒤늦게 전한 부친상…"장례식 안가려다 마음 바꿔" 왜?☞ 돈스파이크, 머리 일부러 밀었나…"탈모 아닌데" 발언 재조명☞ '파친코' 현리, 우익 논란 日 배우와 열애 중…"따뜻하게 봐달라"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