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새 '마라도 3배 면적' 제주 초지 사라졌다

강정훈 2022. 9. 29. 21: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제주]전국 최대 면적의 제주시 지역 초지가 3년 새 마라도 면적의 3배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초지 면적은 8667.9ha로 전국 초지의 27%를 차지했지만, 3년 새 마라도 면적의 3배인 91ha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시는 최근 초지로의 가치가 줄어 농지 전용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도 허가 없이 월동작물을 재배하는 등 불법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한 달간 실태 조사를 벌여 위반 사안에 따라 고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