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마침내 61호 홈런..AL 최다 타이

배정훈 기자 2022. 9. 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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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양키즈의 거포 에런 저지가 시즌 61호 홈런을 터트리며 아메리칸 리그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대의 집중 견제를 뚫고 8일 만에 담장을 넘기며 시즌 6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61년 전 팀 선배 로저 매리스가 세운 미국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저지는 더그아웃 밖으로 뛰쳐나온 동료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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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양키즈의 거포 에런 저지가 시즌 61호 홈런을 터트리며 아메리칸 리그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자>

저지는 토론토와 3대 3으로 맞선 7회 결승 투런포를 터트렸습니다.

상대의 집중 견제를 뚫고 8일 만에 담장을 넘기며 시즌 6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61년 전 팀 선배 로저 매리스가 세운 미국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저지는 더그아웃 밖으로 뛰쳐나온 동료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기존 기록 보유자 매리스의 아들과 저지의 어머니가 나란히 앉아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홈런공은 관중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지면서 불펜으로 떨어지면서 곧바로 수거가 됐고요, 저지는 이 역사적인 홈런공을 어머니에게 바쳤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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