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 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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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9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방한했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을 떠난 직후로, 지난 25일과 28일에 이어 닷새간 세 번째 북한의 미사일 발사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9시께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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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9시께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미사일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어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한편 한미는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동해 한국 작전 구역(KTO)에서 연합 해상 훈련을 진행했다. 30일에는 한미일 대잠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이에 반발하는 무력시위 차원인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특히 29일에는 최근 방한해 비무장 지대(DMZ)를 찾은 해리스 미 부통령 귀국길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올 들어 탄도 미사일을 19차례, 순항 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7번째 미사일 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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