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 DMZ 방문하자..北 또 탄도탄 도발

민병권 기자 2022. 9. 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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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9일 저녁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까지 나흘간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해상훈련이 실시되자 북한이 다시 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선 것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은 올해 들어 21회(탄도미사일 19회, 순항미사일 2회)에 이른다.

지난 25일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데 이어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동해상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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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29일 저녁 "北, 동해상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판문점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경제]

북한이 29일 저녁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까지 나흘간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해상훈련이 실시되자 북한이 다시 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선 것이다. 아직 발사지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내륙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현재 구체적인 제원을 파악 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은 올해 들어 21회(탄도미사일 19회, 순항미사일 2회)에 이른다. 그중 이번 회까지 포함해 3회가 최근 닷새 사이에 이뤄졌다. 지난 25일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데 이어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동해상을 쐈다. 합참이 발표한 재원으로 미뤄볼 때 25일의 발사체는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계열, 28일의 발사체는 북한판 에이테큼스로 불리는 KN-24계열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번 도발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방한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이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북한이 한미 모두를 자극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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