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유선, 남녀 우수 연기상 [에이판스타어워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진선규와 유선이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29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 8회 '2022 APAN STAR AWARDS'(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개최됐다.

진선규는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받았다. 그는 "쟁쟁한 후보들 속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했다.

이어 진선규는 "많은 분들이 작품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같이 열심히 연기했던 배우들 다들 감사하다"고 했다.

유선은 "나이 때문에 우대해주신 거라 생각한다"며 '이브'로 우수 연기상을 받은 소감을 위트있게 전했다. 그는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을 때 배우는 자신감을 얻는다. 제가 잘 할거라 믿어준 감독님께 너무 감사하다. 오랜만에 연기가 재밌구나, 신이난다는 느낌을 갖게 해준 작가님 덕분에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했다.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지상파, 케이블, OTT 등 전 플랫폼에서 상영한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K-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모든 부분의 수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시상 부문으로는 작품상, 남녀 신인상, 남녀 연기상, 남녀 우수 연기상(연속극, 미니시리즈, OTT), 남녀 최우수 연기상(연속극, 미니시리즈, OTT), 아이돌챔프 남녀 배우 인기상, 아이돌챔프 베스트 커플상, 아이돌챔프 OST상, K팝 레이블상, 웹 드라마상, 단편 드라마상, 작가상, 연출상, 대상 등으로 진행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