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글 2방~"..첫 승 목마른 김태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7언더파 선두

김인오 2022. 9. 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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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29)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생애 첫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김태우는 29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000만원) 첫날 경기를 7언더파, 단독 선두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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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사진=KPGA)

(MHN스포츠 여주, 김인오 기자) 김태우(29)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생애 첫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김태우는 29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000만원) 첫날 경기를 7언더파, 단독 선두로 마쳤다. 공동 2위 그룹은 5언더파 67타다. 

이날 경기는 오전 짙은 안개로 1시간 넘게 순연돼 김태우는 4개 홀을 남겨두고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잔여 경기는 30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김태우는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잔여 경기 후 순위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첫날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를 단 1개 허용하는 쾌조의 샷 감각을 보여주고 있어 적어도 선두권을 지켜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태우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올 시즌 역시 단 한 개 대회만 컷 기준을 넘을 정도로 부진을 겪고 있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장희민(20)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 통산 3승 김한별(26)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장희민은 지난 5월 페럼클럽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1라운드를 모두 마친 장희민은 잔여 경기 부담없이 30일 2라운드를 치른다. 

박상현(39)과 문경준(40), 정한밀(31), 박경남(38) 등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52)는 1개 홀을 남기고 1오버파를 기록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28)는 18번홀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2오버파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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