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판 스타어워즈' 박재찬·박서함, 베스트 커플상 수상

2년 만 돌아온 '에이판 스타어워즈'
왓챠 '시멘틱 에러'로 인기 얻은 박재찬·박서함, 베스트 커플상 
박재찬 "흔하지 않은 작품 사랑해주셔서 감사"

'2022 에이판 스타어워즈' 드라마 '시멘틱 에러'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박서함과 박재찬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뉴스1

'2022 에이판 스타어워즈' 드라마 '시멘틱 에러'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박서함과 박재찬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2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2022 에이판 스타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는 대중문화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펼친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글로벌 K-드라마 축제의 장이다. 이날 행사는 드라마 '보쌈'에 이어 '굿잡'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정일우와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은 박서함과 박재찬에게 돌아갔다. 박서함은 군 복무 중으로 불참했다. 무대에 홀로 선 박재찬은 "흔하지 않은 작품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박서함 형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대신 말해달라고 했다"면서 여전한 두 사람의 우애를 드러냈다.

'시맨틱 에러: 더 무비'는 컴공과 추상우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안하무인 디자인과 장재영, 극과 극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를 극장판으로 확장한 작품. 공개와 함께 8주 연속 왓챠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썼으며 공개된 지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왓챠 시청 순위 TOP10 상위권에 머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상식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2022 에이판 스타어워즈'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지상파, 케이블, OTT 등 전 플랫폼에서 상영한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높아진 K드라마의 세계적인 위상과 인기를 반영해 남자 배우 인기상·여자 배우 인기상·베스트 커플상·OST상 총 4개의 부문을 신설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