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해리스 美부통령은 출국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2. 9. 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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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9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7번째다.

북한은 한국과 미국이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동해 한국작전구역(KTO)에서 진행한 연합 해상훈련과 오는 30일 실시하는 한미일 대잠전 훈련에 반발하는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귀국하는 길에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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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술유도탄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29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8시 51분경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최근 5일 간 3차례 진행됐다. 북한은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으며, 사흘 뒤인 28일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했다. 이어 이날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7번째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19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북한은 한국과 미국이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동해 한국작전구역(KTO)에서 진행한 연합 해상훈련과 오는 30일 실시하는 한미일 대잠전 훈련에 반발하는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날 방한해 비무장지대(DMZ)를 찾았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행보도 겨냥한 것으로 관측된다.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귀국하는 길에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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