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에서 안 끝나는 잇몸 질환, 어떻게 막을까..EBS1 '명의'

이혜인 기자 2022. 9. 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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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양치질을 할 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나고 통증이 느껴지면 대수롭지 않게 지나쳐서는 안 된다. 치주염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치주염 초기에 조금만 신경써서 관리하면 건강한 치아 상태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30일 EBS 1TV <명의>에서는 ‘잇몸, 붓고 시리고 피나면 이미 늦다’ 편을 방송한다. 방송에서는 치주염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치주과 전문의 김옥수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50대 여성 A씨는 한 달에 한두 번은 잇몸이 부어올라 병원을 찾았다. 잇몸, 치아 중에 뼈가 녹아있는 것이 발견돼 발치와 함께 치료에 들어갔다. 치주염의 주된 원인은 세균이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혀에 있던 세균이 치아와 잇몸에 붙게 되고, ‘치태’로 불리는 세균막이 형성된다. 치태가 계속 쌓이면 치주염이 발생할 수 있다. 치주 질환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와 같은 대사증후군 유병률도 높일 수 있다. 치주 세균들이 혈류를 타고 혈관 내부를 돌아다닐 수도 있다. 이 세균들은 ‘LDL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혈관벽을 딱딱하게 만들며 그 자리엔 기름때가 낄 수 있다. 방송은 오후 9시50분.

이혜인 기자 hye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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