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의 증언, "손흥민은 노력파, 골든부츠 자격 있어"

골닷컴 2022. 9. 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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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화려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에 처음 입단했을 때만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 적응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손흥민이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 벤치에 앉는 경우가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오늘날 지금 위치에 있기까지 정말 힘든 시기를 겪었다. 골든부츠는 손흥민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에 대해 마땅히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상"이라고 말했다.

2015-16 시즌 합류한 손흥민보다 1년 일찍 토트넘에 입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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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화려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에 처음 입단했을 때만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 적응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2015-16 시즌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영국 무대를 처음 밟았다. 독일은 오랜 기간 생활했기 때문에 익숙한 곳이었지만 영국에서 모든 것을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다.

토트넘 첫 시즌 성적은 리그 28경기 4골 1도움이었다. 지금 우리가 아는 손흥민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선발 출전 대신 교체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기량이 만개했다. 리그 14골을 터트리더니 토트넘의 주전 선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은 토트넘 커리어의 하이라이트였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3골 9도움으로 아시아 선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과 2025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으며 사실상 토트넘 레전드의 길을 걷게 됐다.

벤 데이비스는 우리가 아는 손흥민의 모습 이면에는 끝없는 노력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스퍼스웹’의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노력과 열정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이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 벤치에 앉는 경우가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오늘날 지금 위치에 있기까지 정말 힘든 시기를 겪었다. 골든부츠는 손흥민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에 대해 마땅히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데이비스는 손흥민과 절친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며 웃었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은 경기장뿐만 아니라 바깥에서도 오랫동안 함께 해온 사람이다. 그는 탑 가이이다. 매일 손흥민을 보게 된다면 유대감이 생기고, 가까워 진다”고 했다.

데이비스는 2014-15 시즌을 앞두고 스완지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2015-16 시즌 합류한 손흥민보다 1년 일찍 토트넘에 입단한 것. 입단 시기가 비슷한 두 선수는 동질감으로 뭉쳤고, 현재 토트넘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웨일스 국적인 데이비스는 조 로든, 가레스 베일과 함께 ‘웨일스 마피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 중 손흥민이 웨일스 마피아의 초대 손님이라 언급할 정도로 손흥민에 대한 깊은 애정을 평소에도 보여준 바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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