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손글씨대회 으뜸상에 82세 김혜남 씨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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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2세인 김혜남 씨가 제8회 교보문고 손글씨대회에서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고 교보문고가 29일 밝혔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 최고령이다.
김씨는 "퇴직 후 이십여 년간 매일 세시간 이상씩 성경을 공책에 한 자, 한 자 옮겨 쓴 결과일지도 모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교보문고는 김씨의 손글씨를 '교보 손글씨 2022 김혜남' 폰트로도 제작해 내년 4월 중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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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올해 82세인 김혜남 씨가 제8회 교보문고 손글씨대회에서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고 교보문고가 29일 밝혔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 최고령이다.
김씨는 "퇴직 후 이십여 년간 매일 세시간 이상씩 성경을 공책에 한 자, 한 자 옮겨 쓴 결과일지도 모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나카가와 히데코의 책 '음식과 문장'에서 인용한 그의 글씨는 예선부터 '심사위원들을 술렁이게 하는 글씨였다'는 것이 심사위원단의 전언.
교보문고는 김씨의 손글씨를 '교보 손글씨 2022 김혜남' 폰트로도 제작해 내년 4월 중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아동 부문 으뜸상 수상자는 권이현(8) 학생 등이 받는 등 으뜸상 수상자로 10명이 선정됐다. 버금상 수상자는 20명이 뽑혔다.
수상작 전시는 다음 달 3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인터넷 교보문고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전시된다.
수상작 30점과 함께 역대 수상작들도 만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9천340명이 응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대회는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했고, 교보문고·대산문화재단·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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