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고 건강 챙겨요'..안산도시공사 전 직원 플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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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과 환경 모두를 지킬 수 있는 '비대면 생활 플로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플로깅에 참여하는 직원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걸음 수와 시간 및 장소, 주운 쓰레기 등과 함께 플로깅 시작 전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인증을 하게 된다.
공사는 단발성으로 진행한 플로깅을 상시 운영으로 확대함으로써 공사 전 직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건강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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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과 환경 모두를 지킬 수 있는 ‘비대면 생활 플로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줍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을 의미하며,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 ‘plocka upp’과 ‘달리다’라는 영어 ‘jogging’이 결합한 합성어다.
이달부터 상시 운영에 나선 비대면 생활 플로깅은 전 직원 누구나 근무시간 외에 어디서든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고, 이를 인증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한 회 참여할 때 쓰레기 수거와 함께 4천보를 걸으면 자원봉사 실적 1시간을 인정하기로 했으며, 하루 최대 2시간, 연간 총 8시간으로 제한했다.
플로깅에 참여하는 직원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걸음 수와 시간 및 장소, 주운 쓰레기 등과 함께 플로깅 시작 전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인증을 하게 된다.
올해 ‘ESG 경영’ 도입을 선언한 공사는 친환경 운동인 플로깅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공사는 창립 15주년(통합공사 창립 11주년)을 맞아 지난 5월31일 임직원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공사는 단발성으로 진행한 플로깅을 상시 운영으로 확대함으로써 공사 전 직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건강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ESG 경영 세부과제 실천을 위해 전 직원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서약’에 참여하는 등 전사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
서영삼 사장은 “지구온난화 가속화로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사 전 직원 모두 환경보호 실천에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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