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립대 교수 변사체로 발견..경찰 수사
권기정 기자 2022. 9. 29. 19:23
전남의 한 공립대학 교수가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오후 5시쯤 전남 나주시 운곡동 영산강 지류에서 A씨가 숨진 것을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A씨는 전남의 한 공립대 교수로 전날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가족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확인된 곳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자동차와 유류품 등이 함께 발견됐으나 가족 등에게 남긴 편지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학교 일로 근심이 있었다는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학교 측은 “A씨가 학교 일로 별다른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성일종 “대통령 충분히 격노할 수 있어···격노한 게 죄냐”
- 늙으면 왜, 아들 소용 없다며 딸 타령을 할까?
- [종합] “내 생애 최고의 콘서트” 임영웅이 1년간 준비한 ‘아임 히어로’ 현장
- 518호·615호 ‘상징성’, 전망 좋은 ‘로열층’…국회의원실 배정의 정치학
- [단독]‘강남 아파트 경비원 갑질 사망’ 후 모욕죄로 고소당한 경비대장 ‘무죄’
- 중국 누리꾼, ‘푸바오, 외부인 노출’ 의혹···판다 센터 “사실무근” 해명
- “원숭이들이 사과처럼 떨어졌다” 기록적 폭염에 집단 폐사
- 히로뽕계 회장님 명성도 덧없이…‘마지막 뽕 기술자’의 허망한 말로
- 윤 대통령이 구속했던 친박 정호성,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발탁
- 뇌 잠재력 키울 열쇠는 ‘잠자는 신경세포’ 깨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