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尹 "아나바다가 뭐예요? 영유아는 집에만 있는 줄.." 공부 안하는 대통령? 

MBC라디오 입력 2022. 9. 29. 19:21 수정 2022. 9.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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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민주당, 박진 해임건의안 상정 자체로 노림수 달성
- 외교안보라인 냉정히 평가해 유능한 인재로 재구성해야
- 尹 어린이집 발언 논란, 참모 무능력 혹은 尹 무성의
- 尹 사소한 실수가 대통령 행보의 진정성 훼손시켜
<김민하 시사평론가>
- 논란 핵심은 대통령실 대응, 박진 해임건의안 정당성 떨어져
- 외교 논란 장기화 시 尹 정권 도움 안 돼.. 정부 여당 한가해 보여
- 보육 전혀 모르는 尹, 학부모 사이에 상당히 논란될 듯
- 보육은 노동과 연결.. 반노동적 김문수가 경사노위? 큰 리스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 진행자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저희들이 함께하는 <3인칭 시사시점> 지금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있으니까요. 유튜브 MBC 라디오 시사채널로도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성철 소장님, 오늘은 어떤 뉴스 가져오셨습니까?


◎ 장성철 >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둘러싼 셈법, 지금 핫하죠. 지금 막 본회의장에서 지금 처리를 하려고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의 송언석 의원이 이거 처리하면 안 돼요 라는 의사진행 발언 중입니다.


◎ 진행자 > 의사 진행 발언 하고 있고요. 그러면 말씀하신 것처럼 본회의가 속개돼서 진행 중인데 반대 의사 표현을 하고 있다는 것은 여야 간 합의가 돼서 상정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네요.


◎ 장성철 > 아니죠. 저는 오늘 솔직히 민주당에서 아니면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늘은 안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72시간 이내에 하면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여야간에 합의 좀 하세요 라는 시간을 줘야 될 거고 또한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왔잖아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의전을 해야 되는데 국회에서 이렇게 모양새 없게 해임건의안이 통과가 되면 참 상당히 처신하기 곤란하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 진행자 > 그런 문제가 있네요.


◎ 장성철 > 오늘 안 하고 내일 할 줄 알았는데 민주당에서는 강경한 목소리가 훨씬 더 강해서 오늘 상정해서 처리하는 것으로 지금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이거 우리가 두 가지를 봐야 될 것 같아요. 국민의힘이 표결에 참여할 것이냐 아니면 그냥 의사진행 발언하면서 우리 이거 반대야라고 하면서 다 퇴장할 것이냐, 이걸 봐야 될 것 같은데 아직 어떻게 할지는 제가 좀 파악이 안 됐는데 만약 참여를 해서 표결을 처리를 해요. 그러면 정의당은 표결참여 안 한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면 국민의힘 115석을 빼면 178석이 지금 어쨌든 무소속 다른 당 민주당에서 178석인데 178표보다 더 나오게 되면 국민의힘에서 이탈표 나온 거 아니에요. 그러면 난리가 날 거예요.


◎ 진행자 > 그러겠네요.


◎ 장성철 > 그래서 그거를 원내대표단에서 이런 거 딱 뜨면은요. 단속을 해요. 이거 이탈표 나면 큰일 나니까 원내대표가 딱 부대표단들 다 모아가지고 몇 명씩 맡아 한 열 명씩 맡아가지고 이거 단속해야 돼. 그렇게 할 거예요. 그랬는데 만약 그거에 대해서 자신이 없으면 우리는 그냥 이거 표결 참여 안 해, 이거 나쁜 사람들 민주당 그러면서 나올 거고. 확실하게 단속을 했다라고 생각을 하면 참여를 하겠죠. 그래서 민주당의 이탈표를 기대하려고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국민의힘 이탈표 가능성도 있죠. 왜냐하면 지난번 원내대표 선거 때 주호영 대표가 61표 이용호 의원이 42표 얻었잖아요. 42표 얻은 분들은 당이 이대로 가서는 좀 안 돼 이거 큰일 날 것 같아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표디님 더 잘 아시다시피 해임건의안은 무기명투표 아닙니까?


◎ 진행자 > 네, 인사는 그렇죠.


◎ 장성철 > 내가 찬성표 던져도 파악할 수가 없겠지. 하지만 당은 이렇게 가면 안 돼, 그러한 이미지를 줘야 돼, 그러한 경고를 줘야 돼라고 해서 이탈표가 나올 수도 있다. 안 나올 수도 있고 나올 수도 있다.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아니 민주당에서도 이탈표 가능한 거 아닙니까?


◎ 장성철 > 그렇죠. 가능성이 있는데.


◎ 진행자 > 해임건의안 이렇게 무리하게 올린 것 자체 나는 반대입니다, 이런 분도 있을 수 있잖아요.


◎ 장성철 > 그런데 민주당도 이번에 세게 의원총회도 하고 표 단속해요. 더 잘 아시잖아요.


◎ 진행자 > 다 잊어버렸습니다. 저는.


◎ 장성철 > 아, 그러세요.


◎ 진행자 > 네, 김민하 평론가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일단 민주당의 상정과 국민의힘의 대응, 어떻게 보십니까?


◎ 김민하 > 저는 원론적으로 얘기해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이라는 것의 정당성이나 이런 것은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이 48초밖에 이루어지지 않은 그런 만남으로 대체가 됐고 그리고 박진 외교부 장관의 어떤 그런 여러 가지 뭐랄까요. 업무에 있어서의 적합성이나 이런 게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업무를 맡은지 얼마 안 됐고 그리고 이번에 외교 논란의 핵심은 대통령실의 대응이거든요. 대통령실 참모들이 완전히 최악의 선택을 거듭하고 대통령에게 고언을 제대로 하지 못한 여기에 큰 책임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로 가는 게 맞느냐라는 점에 대해서는 좀 의문은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은 이 문제를 풀려면 일단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에서 지금 완전히 꽉 짜여져 버린 꽉 닫혀버린 이 문을 일단 열어줘야 돼요. 그래서 이 실언을 한 것에 대해서 국회를 모욕적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그리고 지금 MBC을 향해서 막 이렇게 언론을 탄압하는 듯한 이런 액션을 취하는 거를 뒤로 물리면 그럼 민주당 입장에서도 이게 그러면 박진 외교부 장관이 좀 된 지 얼마 안 되고 했으니까 우리도 해임건의안을 이렇게 일방적으로 표결하는 거는 피해보겠다, 이러면서 협상의 가능성이 열리는 거잖아요. 그런데 주호영 원내대표가 김진표 의장도 만나서 상정을 안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액션을 취했지만 실질적으로 민주당이 이 해임건의안을 거둬들일 만한 무슨 유인을 준 건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드러난 사실로는. 그렇게 볼 때는 결국 이게 바람직하지 않은 이런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결국 남은 거는 지금 장성철 소장님이 말씀하신 표 계산하는 것만 남은 거죠. 어느 쪽이 더 이탈할 것이냐, 그런데 벌써 이런 구도가 딱 짜여져 있는데 어느 쪽이든 이탈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거 저는 상당히 이거 어렵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장 소장님, 앞서 제 경험 물어보셨으니까 사실상 이탈표가 많이 나온 경우는 그럴 수 있겠지만 소수로 나올 경우는 저 사람일 거야라는 지목이 대개 이루어지는 경우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겁나서 이탈표 잘 안 나오지 않습니까?


◎ 장성철 > 안 나올 수 있겠죠. 그래서 저는 궁금해요. 어떻게 될지. 또 시대전환의 조정훈 대표는 또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라는 것, 그래서 만약 177표가 나오면 조정훈 대표는 이게 반대표 던진 거 아니냐 이런 또 분석 나올 수 있을 거고.


◎ 진행자 > 그렇겠네요.


◎ 장성철 > 179표가 나오면 도대체 한 명은 누구냐 그러면 찾느라고 내일 아침에 언론들이 막 여러 가지 분석 기사를 낼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결국에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내부 분열을 이끌어내는 측면에서도 해임건의안을 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앞서 이제 셈법이라는 말씀을 주제어로 던지셨는데 언론에서의 예상은 아마도 다수당인 민주당 이탈표 많지 않을 거고 통과될 것이고 그러면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하신 말씀을 봐서는 거부권 행사할 것 같고,


◎ 장성철 > 탁월한 능력을 가진 박진 외교부 장관이라고 딱 규정을 하셨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그런 수순으로 된다면 과연 누구에게 더 상처가 크고 누구에게 유리하게 되는 겁니까?


◎ 장성철 > 글쎄요. 민주당으로서는 해임건의안 내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충분하게 정치적인 원하는 거 다 얻었다고 보여져요.


◎ 진행자 > 정치적 공격.


◎ 장성철 > 네. 왜냐하면 박진 되게 능력이 없어 문제가 많아. 그리고 이번에 순방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실무적으로 준비가 잘못된 것 같아, 민주당이 얘기하는 것처럼 외교참사적인 부분, 이런 것도 있었잖아라고 계속 언론에 나와서 얘기할 수가 있잖아요. 정치적인 노림수 목적은 이미 충분히 달성됐다고 보여지고요. 대통령께서도 이미 오늘 아침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박진 장관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열심히 국익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어요라고 얘기를 때문에 이미 해임건의안은 거부하겠다라는 생각이 좀 강한 것 같습니다. 그냥 서로 그냥 샘샘 아닌가 싶어요.


◎ 진행자 > 샘샘.


◎ 김민하 > 대통령하고 대통령실은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도 건의안인데 이게 결국은 외교 안보정책, 또 그것을 둘러싼 태도의 전반적인 상황을 지금 규정을 하는 거거든요.


◎ 진행자 > 그렇겠죠.


◎ 김민하 >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한 태도가 유연해지려면 그 앞에 있는 비속어 논란이라든가 이번 순방 논란이라든가 전체적인 외교정책의 방향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한 대응 전체가 유연해져야 돼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박진 외교부 장관 일 잘하는 사람이다 추켜세우고. 그리고 오늘 나오는 보도들을 보면 지금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앞에 바이든은 얘기한 적도 없고 대통령은 앞에 비속어 있지 않습니까? 이 녀석들이라고 한 거, 이 녀석들


◎ 진행자 > 이XX.


◎ 김민하 > 순화해가지고


◎ 장성철 > 안 하셨다잖아요.


◎ 김민하 > 그것도 안 한 것에 가깝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하는 거예요. 기억이 없다. 이 기억이 없다고 하는데 누군지 모르겠는 음성전문가가 분석을 해보면 그것은 특정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면 이거는 후진할 수가 없는 거죠. 후퇴할 수가 없는 겁니다. 후퇴할 수가 없는 거기 때문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그리고 계속 이거 관련돼서는요. 외교 참사 논란 이런 것들은 앞으로도 계속 될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펠로시 부통령이 와서,


◎ 진행자 > 펠로시는 하원의장이고요. 해리스 부통령.


◎ 김민하 > 그렇죠. 이게 외국 사람들 이름이 한꺼번에 나오니까 막 헷갈리기 시작하는데 해리스 부통령이 와가지고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좋은 얘기를 하기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다는 약속을 해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고요. 그리고 지금 제가 펠로시 의장 얘기를 갑자기 왜 했냐면 지금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간 당시에 펠로시 의장이 와서 한국에 왔을 때 통화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이미 외교부나 이런 외교라인을 통해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여러 가지 자료나 이런 것들이 외교라인에 전달이 됐다는 거예요.


◎ 진행자 > 그랬다면서요.


◎ 김민하 > 그래서 그때 검토를 하고 만약에 펠로시 의장한테 나름대로의 어떤 얘기를 했으면은 혹시 모른다. 그때가 골든타임이었을지도, 이런 얘기도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논란은 계속될 것이에요. 그런데 그 논란을 계속 감당하면서 가는 게 지금 윤석열 정권이나 국민의힘에 도움이 되는 것이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지금 오늘 이 해임건의안 처리를 둘러싼 풍경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상당히 한가해 보인다, 그래서 저는 상당히 우려가 많이 됩니다.


◎ 장성철 > 저는 해임건의안 처리여부를 떠나서 외교안보라인은 손 좀 봤으면 좋겠어요. 김성한 안보실장, 김태효 1차장, 박진 장관, 그리고 이번에 초기 대응을 좀 미숙하게 했다라고 일컬어지는 홍보실과 대변인실에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업무평가는 분명히 해야 돼요. 이것을 조기수습했으면요. 이런 식으로 지금 8일째 오늘 지금 이러고 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러게요.


◎ 장성철 > 제발 이분들 그냥 내 사람이고 내 말 잘 듣고 내가 하라는 대로 잘하고 있으니까 그만두라고 하지마, 해임하라고 하지마, 이거보다는 정말 냉정한 평가를 해서 좀 더 능력 있고 유능한 사람들로 대통령을 모실 수 있는 프레임을 짰으면 좋겠습니다.


◎ 김민하 > 박진 장관이 그렇게 유능하면 제 생각에는 대통령실 참모들을 내리고 박진 장관을 살리는 게 좋은 선택 아니냐,


◎ 장성철 > 아니 난 기시감 드는 게 뭐냐면 박순애 교육부총리 있잖아요. 대통령 이렇게 훌륭한 장관 봤냐고 후보자 맞냐고 하셨는데 그렇게 썩 훌륭해보이지는 않았잖아요. 근데 능력 있다고 그래서 또 기시감이 들어요.


◎ 김민하 > 갑자기 오싹해지네요. 또.


◎ 장성철 > 그래요.


◎ 진행자 > 외교안보는 어느 개인의 어떤 자리보다 국가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대단히 중요한 거라서 신중하게 잘 처리됐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뉴스로 넘어가 보죠. 김민하 평론가가 준비한 뉴스 일단 준비된 오디오 먼저 들어보시죠.


- (윤석열 대통령)> 아나바다가 무슨 뜻이에요?

-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자라는 의미에서.


- (윤석열 대통령)> 나는 아주 좀 어린 영유아들은 집에서 다 있는 줄 알았더니 어린 애기들도 여기 오는구나. 두 살 안 되는.

- 6개월부터

- (윤석열 대통령)> 6개월. 그래도 뭐 걸어는 다니니까.


◎ 진행자 > 현장음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어린이집 방문을 한 것이 조금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는 거죠?


◎ 김민하 > 그렇습니다. 지난 27일에 세종시의 어린이집을 찾았는데 이게 어제 YTN의 현장영상을 통해서 그 당시에 대통령이 어떤 얘기를 했는지 등등이 공개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게 뒤늦게 어제 오늘 해가지고 이제 학부모들이 모여있는 어떤 커뮤니티라든지 이런 데서 논란이 상당히 되고 있는 건데 지금 들으셨다시피 일단 대통령이 어린이집에서 하는 행사였어요. 아나바다 시장 놀이였는데 이 아나바다가 뭐냐라고 물어본 거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고요. 그 다음에 지금 들으셨다시피 영유아들 2살이 안 된 영유아들도 여기 오는구나라고 얘기를 해서 6개월부터 온다라고 했더니 그 나이대는 걸어 다니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얘기를 한 이런 대목들을 두고 상당히 논란이 되고 마지막에 윤석열 대통령이 ‘걔네들은 뭐해요’ 이렇게 물어보지 않습니까? 6개월 된 애들은 어린이집에서 무엇을 하느냐, 그런 걸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오늘.


◎ 진행자 > 이 논란, 장성철 소장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 장성철 > 대통령이 자녀가 없잖아요. 그리고 검사생활만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를 수가 있어요.


◎ 진행자 > 그렇겠죠.


◎ 장성철 > 그렇다면 어린이집 방문한다고 그러면 참모들이 정말 자세하게 보고를 해줬어야 해요.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서. 아이들의 발달사항이라든지 몇 살부터 몇 살까지 온다든지 그런 보고서를 안 만들어줬을까? 근데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거든요. 다 준비해줘요. 무슨 말을 할지, 누구를 만날지 다 적어주거든요. 그게 일정의 기본이거든요. 저도 일정 팀장을 해봐서 아는데 그런 것들을 안 해줬다면 참모들이 무능력한 거고 준비해줬는데 대통령께서 안 보셨다면 대통령 준비부족 성의부족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것까지 구설수에 오르고 참,


◎ 진행자 > 김민하 평론가, 물론 지금 장성철 소장님 말씀처럼 모를 수 있습니다. 워낙 바쁘고 범죄와 싸우느라고 다른 것에 관심을 안 가지셨을 수도 있겠지만 아나바다라는 건 거의 우리 세대를 살아온 분들이라면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고요. 그리고 아기들, 비록 본인이 직접 안 키웠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부분들, 그걸 모를 수도 있어요. 그러면 참모로부터 전달받고 준비하는 것이 기본 아닐까 싶은데 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민하 > 지금 장성철 소장님이 말씀하신 시나리오 중에 저는 후자에 가까운 것 같아요.


◎ 장성철 > 안 봤다.


◎ 김민하 > 그렇죠. 전자, 참모들이 과연 준비를 하고 대통령이 여기에 갔을 때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해서 맞춤형 브리핑이라든가 이런 걸 안 했을까. 그런 걸 안 하면 일을 안 하는 거죠. 참모들이. 그런데 지금 대통령실이 무슨 인적 쇄신도 한다고 하고 또 나름대로 지금은 정권 초기이기 때문에 뭐라도 열심히 일을 해가지고 이 눈도장을 찍고 싶어 하는 그런 분위기일 거 아닙니까. 그러면 시키지 않아도 할 거거든요. 그런데 그런 게 있었음에도 대통령이 이런 현안에 대해서 잘 몰랐다라고 하는 거는 요즘에 보수언론이나 이런 데 실린 이 논설위원들의 칼럼이나 이런 걸 보면은 똑같이 나오는 얘기들이 있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보고서나 이런 것들을 잘 읽지 않는다.


◎ 장성철 > 진짜요?


◎ 김민하 > 그리고 오늘 실린 한 칼럼에는 나를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냐라고 대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진행자 > 아, 보고를 하면요.


◎ 김민하 > 그렇죠. 불쾌하게 생각한다, 이런 내용들이 있는데 그런 걸 보면 대통령이 이런 것에 대해서는 뭔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그런 맥락들이 있죠. 그런데 이거는 대통령이 그 마음을 바꿔야 되고요. 더더군다나 이게 대통령이 그런 현안 보고를 받는다고 해도 현장에서 돌발적인 상황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나바다, 사실 아나바다라는 그 네 글자는 저도 알고 기억을 하는데 아나바다가 각각 뭐냐라고 물어보면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다음에는 잘 생각 안 날 때가 있을 수도 있어요. 순간적으로. 그런 것들도 대통령이 하면은 이게 뭔가 논란이 될 수 있는 포인트가 되거든요. 그러면은 특히 대통령이 장성철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아이도 없고 육아 경험도 없다고 하면은 그런 사고가 나지 않도록 정해진 것만 하라고 해야 되고 대통령은 그거를 수용을 해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과거에 대선 당시에 보면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그때 논란이 한 번 된 적 있잖아요.


◎ 진행자 > 배우를 하라.


◎ 김민하 > 그렇죠. 연기만 하라.


◎ 진행자 > 맞아요. 연기만 하라.


◎ 김민하 > 그런데 그 얘기가 제가 볼 때는 어떤 경우에 대통령직을 수행할 때도 적용이 돼야 되는 문제다. 그래야 리스크가 줄어든다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6개월 아이가 걸어다닐 수 있다라고 하는 생각은 가질 수 있는데 문제는 0세 보육에 대해서 지금 전혀 대통령이 알고 있지 않는 거잖아요.


◎ 진행자 > 딱 드러났죠.


◎ 김민하 > 0세 3세 5세 이게 단계가 있지 않습니까. 유치원과 그 다음에 어린이집 겹치는 부분도 있고 나눠져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거는 정책적인 부분인데 여기에 대해서 숙지가 안 돼 있다라고 하는 거는 이전에 대통령 공약이나 이런 데도 분명히 유보통합이라든가 이 두 개를 좀 합쳐야 된다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었거든요. 이것을 제대로 숙지를 안 하고 있다는 것도 학부모들이 볼 때는 상당한 논란이 될 수 있는 그런 포인트라고 볼 수가 있겠죠.


◎ 장성철 > 이런 데 가서 하실 말씀, 누구를 만나는 것, 그리고 영유아 관련된 정책까지도 쭉 그냥 패키지로 다 말씀을 하실 수 있을 정도로 참모들은 준비를 해줘야 되고 그거에 대해서 분명히 숙지를 하셨어야 되는데 좀 안타깝습니다. 좋은 일이잖아요. 어린이집 가서 현안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애로사항은 뭔지 현장체험을 하시면서 어떻게 정책을 바꿀지 예산을 어떻게 투입을 할지 그런 것들을 실질적으로 알기 위해서 간 건데 이런 사소한 실수들이 대통령의 그런 진정성을 훼손시킬 수가 있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 김민하 > 앞으로 더 걱정스러운 건 뭐냐하면 오늘 인사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이주호 전 교육부 장관이고 그 다음에 경사노위원장 후보자는 김문수 전 의원이잖아요. 그런데 이 어린이집에 0세 아이들도 어린이집에 가야 되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닙니까. 맞벌이해야 되고, 윤석열 대통령 생각대로 이 나이대 아이들은 집에 있는 게 당연할 수 있는데 누가 생각해도 집에 있어야 하겠죠. 이런 아이들은. 그런데 어린이집에 보내야 되는 이유가 뭡니까? 일을 해야 되는 거고


◎ 진행자 > 노동환경과 관련이 있는 거잖아요.


◎ 김민하 > 노동환경과 관련이 있는 경사노위 위원장은 극우 인사라는 얘기까지 듣는 아무리 노동운동 출신이라고 해도 노동운동에 대해서 지금은 아주 적대적인 김문수 전 의원을 내정을 하고 이주호 전 장관은 심지어 최근에 서울시 교육감이 출마하고 이런 과정에서 교육부 폐지론자에 가까운 그러한 입장도 냈던 분이에요.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 유보통합이라는 거 있지 않습니까? 유치원하고 보육하고 단계 이 과정을 통합할 경우에 그거 맡아야 될 데가 교육부거든요. 그런데 그 자리에 이주호의 전 장관을 앉히면 그거에 대해서 대통령은 거기에 대해서 관심도 없어 보이는데 앞으로 보육정책이라든가 유치원 관련정책이 진정성 있게 다가올까 과연, 이 부분이 없어지고 오히려 이주호 전 장관은 교육을 경제의 한 부분으로 본다는 비판을 이전에도 많이 받아왔는데 그래서 경쟁 중심적인 교육이라고 비판을 받아왔는데 대통령도 교육은 경제로 보는구나 라고 하는 게 지난 번 반도체 논란에서 한번 불거진적 있었거든요. 그 부분에 있어선 둘의 이 생각이 일치하는데 유치원과 보육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관심도 없다. 이게 학부모들에게 어떻게 다가오겠습니까? 상당히 큰 리스크가 될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김민하 평론가님 너무 혼내지 마세요.



◎ 진행자 > 어제 최재성 전 정무수석께서 대통령이 너무 화를 많이 내셔서 대통령실에서 아무도 말을 못한다고 하셨는데 오늘 조선일보 칼럼도 유사한 얘기하고 있어서 이 부분 개선됐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장성철 소장, 김민하 평론가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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