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엔씨, 애플 인앱결제 가격 인상에 "현행 유지"

신채연 기자 2022. 9. 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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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 달부터 한국 앱스토어 내 결제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기존 인앱 결제 가격을 대체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넥슨은 오늘(29일) '히트2', '바람의나라: 연', 'V4' 등 주요 모바일 게임 공지사항을 통해 "이용자들이 겪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기존 판매 가격을 유지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안내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애플의 가격 변경 정책 내에 기존 판매 가격이 존재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상품 구성과 가격 변경이 필요할 수 있고, 이 경우 적용 전 안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엔씨소프트도 어제(28일)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등의 인앱 결제 가격 변동 계획을 공지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상품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일부 1만 원대 이하 아이템 가격만 소폭 조정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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