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 장애인종합복지관 공동건립 안한다

전인수 2022. 9. 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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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 동해·삼척시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공동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본지 9월 29일 온라인)와 관련, 삼척시는 '동해시와 공동건립할 계획이 없다'고 명확히 입장을 밝혔다.

29일 삼척시 한춘복 사회복지과장은 "당초에 동해시 담당 과장·계장과 협의를 할 때 삼척시는 공동으로 건립하지 않는 것으로 얘기했다"며 "사직동에 있는 기존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어진지 10년 정도 되는데 잘 운영되고 있어 다시 확장하거나 새로 짓거나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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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은 기존 활용, 동해는 신축 계획
▲ 강원 삼척시는 29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동해시와 공동으로 건립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사진은 삼척시 중앙로 28(사직동)에 위치한 삼척시장애인종합복지센터 전경.

속보=강원 동해·삼척시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공동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본지 9월 29일 온라인)와 관련, 삼척시는 ‘동해시와 공동건립할 계획이 없다’고 명확히 입장을 밝혔다.

29일 삼척시 한춘복 사회복지과장은 “당초에 동해시 담당 과장·계장과 협의를 할 때 삼척시는 공동으로 건립하지 않는 것으로 얘기했다”며 “사직동에 있는 기존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어진지 10년 정도 되는데 잘 운영되고 있어 다시 확장하거나 새로 짓거나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 강원 삼척시는 29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동해시와 공동으로 건립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사진은 동해시 효가동 98번지에 위치한 한국장애인장학회 강원도협회 전경과 그 앞에 주차돼 있는 동해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이동차량) 모습.

이와관련 동해시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진행하는 거라서 시간을 좀 더 가지고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노력해보고, 내년 하반기쯤에는 어느쪽으로든 방향을 정해 의회 의결을 받아 추진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예산은 최소 85억원(동해시 추정 사업비) 이상이 필요한데다 시설과 장비, 향후 운영비(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1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어서 소규모 지자체가 단독으로 건립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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