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증설에 5년간 2조3천억원 투자

신채연 기자 2022. 9. 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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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SK실트론이 12인치(300mm) 실리콘 웨이퍼 공장 증설을 위해 5년간 2조 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K실트론은 오늘(29일) 이사회를 열고 8천550억 원 규모의 웨이퍼 시설투자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3단계에 걸쳐 진행될 2조 3천억 원 투자 계획의 일부입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4천억 원 규모 투자를 추가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SK실트론은 2~3년 뒤 웨이퍼 수급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증설 예정인 구미국가산업단지 3공단은 지난 3월부터 1조 495억 원 규모의 신규 팹 1차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역대 최대 규모로, SK실트론은 이 지역에서 향후 1천 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 자본 투자를 통한 설비 구축이 필수적이므로 투자 결정부터 제품 양산까지 수년이 걸리는 만큼 미래 시장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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