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2024년까지 연구용역

정부가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청사진 그리기에 착수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제도화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입찰을 거쳐 이르면 11월, 늦어도 연내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일로부터 24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발표한 '8·16 대책'에서 2024년까지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해 도시 재창조 수준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국토부가 전체 신도시에 적용되는 정비기본방침을 마련하고, 각 지자체는 신도시별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정비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1기 신도시 지자체들은 내년 1월까지 구체적인 정비계획이 담긴 정비기본계획을 별도의 용역으로 발주합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의 경우 이 용역 발주를 다음 달 중 완료할 방침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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